수마가 할퀸 상처, 백일홍으로 피어나다.
2020년 8월 초, 6일 동안 가평지역에 내린 600㎜가 넘는 집중호우와 3년만에 문을 연 소양강댐 방류는 북한강 위에 떠있는 축제의 섬 “자라섬”을 집어삼켰고, 수마가 할퀴고 간 상처로 각종 쓰레기, 토사 등 부유물질이 가득했다. 지난달 8일부터 자라섬 수해현장으로 투입된 450여명의 공직자는 수해복구에 팔 걷고 나섰으며, 김성기 군수도 피해복구에 동참하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김 군수는 “자라섬은 지역주민뿐만 아닌 관광객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수해로 많은 피해를 입었지만 우리가 힘을 합쳐 다시 일으켜 세우자고 말했다. 자라섬이 잠긴지 약 한달 뒤, 수마가 할퀴고간 상처는 백일홍으로 피어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에서 파종한 백일홍 120kg, 메밀 190kg, 해바라기 15,000주, 채송화 10,00..
2020. 9.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