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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평소식

162개소 경로당에 100% 에어컨 설치

by PMN-박준규 2016. 8. 11.


- 11일 ~ 14일까지 38개 경로당에 에어컨 설치작업 돌입, 밤 낮 없는 무더위 쫒아내

 
 
 
 

 

례없는 폭염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무더위와 전쟁을 벌이고 있다. 낮 기온이  평균 34도를 넘나들며 폭염이 맹위를 떨치고 있어 노약자들의 건강악화가 걱정되기 때문이다.
 
산소탱크지역 가평군이 노인들의 쉼터이자 사랑방인 경로당에 오는 14일까지 8천4백만 원을 들여 38대의 에어컨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전체경로당 162개소 중 에어컨이 설치되지 않은 38곳(고장 5곳 포함)에 설치비가 긴급 지원돼 11일부터 설치가 시작된 것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에어컨은 2in1형의 고효율 제품으로 시원함은 두 배로 강하고 비용부담은 최소화해 전기요금 걱정으로 에어컨 가동을 꺼리는 문제를 해소하게 된다. 이로서 관내 162개 모든 경로당이 100% 냉방시설을 갖추게 됐다.
 
가평군이 경로당 설치를 서두르는 것은 내년에도 발생할 수 있는 폭염상황과 증가하는 노령인구에 사전 대비해 노인건강을 확보하고 사회적 비용을 줄여 가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경로당의 에어컨 설치는 농촌과 도시지역이 복합된 지역특성상 노인들이 밭일 등을 한 뒤 폭염을 피할 수 있는 무더위 쉄터 역할을 겸하기 때문에 폭염으로부터 노인들의 건강을 지켜낼 수 있는 필수 공간이다.
 
특히 폭염특보가 내려진 11일 김성기 가평군수는 경로당에 에어컨을 설치하고 있는 북면 소법, 도대, 적목리 경로당 등을 찾아 견디기 힘들 정도의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을 위로 격려하며 폭염에 건강을 잃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줄 것을 당부하며 어르신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소법리에 거주하는 정모 할아버지는 ″불볕더위가 이어져 에어컨 구입도 쉽지 않은 때 재빠르게 에어컨을 설치해줘 너무 고맙다″며 ″올여름은 호강스럽게 보낼 수 있게 됐다″고 흡족함을 나타냈다.
 
폭염이 지속되면서 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군의 노력도 강화되고 있다. 무더위 쉼터, 재난도우미, 무더위 휴식시간제(Heat Break)운영 등은 물론 에어컨이 있어도 전기요금 때문에 제대로 틀지 못하는 걱정을 덜어내고자 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경로당에 10만원을 추가 지원하고 각 경로당에 1,700개의 쿨토시를 공급하는 등 묘안을 짜내고 있다. 현재 경로당에는 7~8월 두 달 간 냉방비로 10만원이 지원되고 있다.
 
폭염특보 발효 시 가평군은 방문관리사, 노인 돌보미, 자율방재단, 사회복지사 등으로 구성된 재난도우미가 취약계층과 경로당 등을 직접 방문해 건강 및 안부를 체크하고 폭염 주의 문자를 발송하는 적극적인 행보로 폭염대항력을 높이고 있다.
 
이밖에도 농작물 및 가축피해 예방을 위한 농업관리 분야와 전력수급대책, 비상급수 대책 등을 마련해 추진함으로써 주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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