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가평소식

봄기운이 ‘물씬’…가평의 수목원, 초록 물결

by PMN-박준규 2015. 4. 16.





청정 숲 가평, 곳곳 수목원에서 전하는 ‘봄이 오는 소리’ 색과 향기, 소리까지 오감 자극하는 ‘화려한 봄꽃’ 만개
봄비까지 촉촉이 내리고 나니 여기 저기 봄이 오는 소리와 향기로 한층 싱그러운 날이 이어지고 있다.
이럴 땐 형형색색 만발한 봄꽃과 신선한 초록의 향기와 여기저기 새싹이 움트는 소리로 더욱 풍성한 봄날을 만끽할 수 있는 수목원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서울에서 50분이면 닿을 수 있는 경기도 가평은 수도권과 인접하고 있지만 산림자원이 풍부해 유명한 수목원이 다수 자리 잡고 있다. 움트는 새싹의 싱싱한 봄기운을 더욱 가까이 즐길 수 있는 개성 강한 가평의 수목원을 소개한다.
 
■ 아침고요수목원 (꽃과 나무들의 ‘낙원’ 꿈꾸는 곳)
국내 대표 수목원으로 손꼽히는 아침고요수목원은 봄이 되면 노란 개나리에서부터 진달래, 산수유, 생강나무, 수선화, 삼색제비꽃, 튤립과 물망초까지 ‘아침고요 봄꽃 봄나들이’ 축제로 더욱 화사해진다.
올해는 한반도의 귀중한 자연유산인 야생화전도 함께 펼쳐진다. ‘우리민족 산야초 이야기’라는 주제로 산수경 온실에서 열리는 이 전시에서는 소박하지만 단아한 우리 산야초의 기품을 만끽할 수 있다.
 
아침고요갤러리전시는 숲 속에 자리한 ‘아침고요갤러리’와 신진작가와 대중을 이어주는 ‘오픈갤러리’에서 함께 기획한 특별한 전시도 열린다. 자연이 주는 생기, 무심코 시설을 돌리다 발견할 수 있는 일상의 숲의 특별함, 그리고 그곳에서 느낄 수 있는 예술적 영감까지 숲의 모습을 색다른 감각으로 그려낸 작품까지 즐길 수 있는 이번 전시는 것으로 오는 7월 8일까지 진행된다.
 
또 오는 24일까지 금‧토‧일, 오후2시 시가 있는 산책로에서 페이스북 ‘좋아요’를 누른 관광객 40명에게 구근 식물을 선물로 주는 ‘봄을 가져가세요’라는 행사도 진행 중이다.
(가평군 상면 수목원로 432, 문의:1544-6703)
■ 가평수목원 (청량한 잣나무 군락과 계곡을 만끽하다)
축령산 옆으로 사이좋게 자리 잡은 서리산 자락에 위치한 가평수목원은 잣나무 군락 등 풍부한 산림과 깨끗한 계곡물을 만끽할 수 있는 곳으로 산림욕하기 더 없이 좋은 장소다.
가평의 대표적인 특산물이자 피톤치드 효과가 높은 나무로도 유명한 잣나무 군락지가 넓게 형성돼 있는 이곳 수목원 산책로에는 다래나무자생지, 애기나리 자생지도 곳곳에 자리잡고 있다. 또 봄이면 벚꽃자생지, 야생화단지, 세이버식당의 연못 주변이 등 곳곳에 핀 봄꽃으로 더욱 아름다원 경관을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산책로를 따라 산삼단지, 소나무군락지, 밤나무자생지 등이 자리하고 있으며 거북이 연못, 미니폭포와 같이 수목원 곳곳을 흐르는 물줄기는 산책의 청량함을 더해준다.
자연유원지에는 시원한 계곡 옆으로 방가로가 형성돼 있어 잠시 쉬며 시원한 물놀이도 함께 즐길 수 있다.
(가평군 상면 상동리 30, 문의:031-585-7300)
 
■ 이화원 (각국의 식물과 문화의 어울림이 더 아름다운 곳)
자라섬 내 자리 잡은 이화원은 브라질의 커피나무, 이스라엘의 감람나무, 하동의 녹차나무, 고흥의 유자나무, 가평의 잣나무까지 오밀조밀 이색적인 나무와 풍경으로 가득한 곳이다.
입구를 들어서면, 한국의 전통 정원인 이화정과 사의지를 만날 수 있다. 이곳을 지나면 잣나무와 유유히 흐르는 계속이 고즈넉한 풍경을 선사한다.
이화원 특색이 가장 짙게 묻어나는 곳은 바로 식물원이다. 고흥 유자원, 모과동산, 녹차동산, 열대우림과 폭포수, 감람나무동산 등 동양과 서양, 경상도와 전라도 할 것 없이 모든 지역의 식물들이 함께 어우러져 있다.
식물원 내 카페와 곳곳의 쉼터가 다수 마련돼 있어 나무와 꽃 속에서 어우러져 도란도란 이야기하는 재미도 누릴 수 있다.
(가평군 가평읍 대곡리 57-3호, 문의:031-581-0228)
 
■ 꽃무지풀무지 (꾸밈없는 수수한 숲 속 힐링)
인공보다는 자연 그대로의 수수한 풀과 꽃, 나무를 즐길 수 있는 꽃무지풀무지수목원은 부드러운 자연 속 치유 장소다. 꽃과 풀이 무지무지 많다고 불리게 된 ‘꽃무지 풀무지’는 우리나라 자생식물을 생태적으로 가꾸고 보전해 꾸밈없는 수수한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야생화를 중점적으로 보존하고 있는데, 제비꽃, 할미꽃, 민들레 등의 익숙한 이름부터 노랑제비꽃, 벌개미취 등까지 우리 꽃과 더욱 친근해지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또 야생화와 꽃, 나무, 새, 곤충, 개구리 등에 대한 이야기를 숲해설가를 통해 전해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이밖에도 화분만들기, 나무목걸이와 나무인형 만들기, 올챙이 체험 등 체험꺼리도 다양하다. 산책길이 잘 되어 있는 이곳은 최근 캠핑장도 마련해 가족 단위 힐링 여행지로도 인기를 얻고 있다.
(가평군 하면 대보리 92-1, 031-585-4875)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