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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평소식

독거노인에게 분 요리 새바람!

by PMN-박준규 2016. 7. 11.

- 관내 독거노인 대상 행복요리교실 호응도 높아…  2기 9월 중 모집 계획

- “매번 끼니 챙기기가 귀찮아 거르거나 대충 때웠는데 이젠 요리하는 재미가 붙었어요.”
 
 
 
 

 

가평군내 독거노인들에게 새로운 요리바람이 불었다. 그것도 전원 요리가 서툴었던 남성이라 더욱 이례적이다.
 
가평군보건소와 가평군 노인복지관은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행복요리교실’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더욱이 전원 남성이 참여하고 있음에도 요리실습 참여도가 매우 적극적이었다는 것이 담당자의 설명이다.
 
행복요리교실은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요리에 대한 자신감 높이고 건강한 식생활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60세 이상의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모집해 이번에는 총 14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6월 8일부터 총 5회에 걸쳐 밑반찬과 국 등, 그 외 요리를 실습해 왔으며, 이제 마지막 수업만 남겨놓고 있다.
 
스스로 건강한 생활식습관을 만들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된 만큼 금연과 절주, 구강 등 노년의 건강증진을 위한 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첫 시간엔 여름철 냉장고 관리와 된장찌개 요리를, 두 번째 시간엔 노년기 건강한 식생활과 갈치조림 실습을 하는 등이다. 오는 13일에는 절주 교육과 더불어 닭볶음탕 요리가 준비돼 있다.
 
이 요리교실은 호응도가 높아 현재 2기도 기획 중에 있다. 9월경 모집을 진행할 계획이며, 1기와 마찬가지로 매주 수요일 총 6회에 걸쳐 진행할 계획이다.
 
“그동안 요리를 어렵게만 생각해왔다”는 가평읍 신 씨(71)는 “보건소 영양사의 권유로 참여하게 됐는데, 요리를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시각을 갖게 됐다”면서 “너무 재미있고 앞으로 할 요리가 기대된다”며 긍정적인 소감을 드러냈다.
 
가평군보건소장은 “사실 대부분의 독거노인들이 김치 등으로 대충 끼니를 때우고 있어 영양상태의 개선이 필요하다”면서 “경험이 많지 않아 요리에 익숙하지 않던 어르신들이 직접 음식을 만들어 보면서 새로운 즐거움을 알아가고 더불어 활기차고 보다 건강한 노년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도와가겠다” 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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